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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007 노 타임 투 다이' 눈물 나게 슬픈 영화, 그 이유는?

제임스 본드의 007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액션 영화가 원하는 많은 것들을 효과적으로 충족시켜준 프랜차이즈였습니다. 대규모 폭발에서부터 화끈한 자동차 추격전, 맨몸 액션, 섹시한 남녀 주인공들까지요. 

그중에서도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맡았던 007 시리즈는 '007 카지노 로얄'부터 가장 최근작인 '스펙터'까지, 역대 007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흥행작 상위 네 편을 모두 자신의 커리어로 채우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시리즈였는데요.

 


그런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시리즈에서도 딱 한 가지 없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슴 뭉클한 눈물이 찔끔 나는 감동이었습니다. 하지만 007 시리즈 역대 25번째 작품이자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등장하는 마지막 007 영화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를 것이라고 합니다. 

 

▲ "지금까지 이런 007은 없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마들렌 스완 역을 맡은 배우 레아 세이두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이제껏 등장했던 007 영화들에는 없던 특별한 가슴 뭉클한,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레아 세이두 발언에 따르면, '007 노 타임 투 다이'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혼재된 영화인데, 특히 이 영화는 그 어떤 007 영화보다도 가슴 뭉클한 영화로, 직접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인 본인도 완성된 영화를 봤을 때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며, 아마 영화를 보는 관객들 역시 눈물을 흘리게 되는 가슴 뭉클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 레아 세이두, '007 노 타임 투 다이' 가슴 뭉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레아 세이두의 이와 같은 발언의 세부 내용이나, 그와 관련된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스토리나 플롯 등의 추가 정보는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하지만 몇 가지 정황 정보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레아 세이두의 이와 같은 발언은, 지난 2006년 개봉했던 '007 카지노 로얄'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연인이자 본드걸 베스퍼 린드의 경우에서처럼 여주인공을 둘러싼 스토리상의 전개에서 가슴 뭉클한 슬픈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역대 최고의 007 제임스 본드로 평가받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은퇴작인 만큼, 제임스 본드와 작별을 고하게 되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엔딩 장면 등에서 영화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뭉클한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장면과 같은 수준의 감동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추정을 해봅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한편 007 시리즈 역대 25번째 작품이자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제임스 본드 출연작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020년 4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7개월 뒤인 2020년 11월 12일 영국에서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이 될 예정입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제작비만 2억 달러(한화 약 2,420억 원)이 넘는 대작으로, '그것'의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다니엘 크레이그 외에도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메인 빌런을, 레아 세이두, 랄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벤 위쇼, 크리스토프 왈츠 등의 기존 출연자들과 요즘 가장 핫한 쿠바 출신 할리우드 스타 아나 디 아르마스 등이 출연하며, 주제곡은 빌리 아일리시, 음악은 한스 짐머 등의 초호화 출연진과 제작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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