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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Marriage

결혼 후 남편 덕에 SNS 스타로 제2의 인생 사는 배우

배우 기은세는 배우로서의 연기 활동보다도 결혼 후 SNS 스타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지난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후 현재 결혼 9년 차 주부가 된 배우 기은세가 결혼 이후 어떻게 월드와이드 파워셀렙, 코리안 인플루언서의 자리에 올라 배우로서 인지도를 크게 올리는 역주행이 가능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배우 기은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eunse

배우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기은세는 1983년 대구 출생, 2020년 기준 올해 나이 38살입니다. 신인 시절에는 2살 어린 1985년생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결혼 후 출연했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1981년생인 소유진보다 2살 어린 동생이라고 해서 실제 나이가 뒤늦게 알려졌죠.

 


서울대에 다니는 김태희를 보고 3수까지 하며 공부 욕심이 냈다는 과거 인터뷰를 보면 고등학교 시절 공부도 꽤 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학은 서울에 있는 예체능 대학교인 백석예술대학교 회화과를 들어가서 미술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보면 그림 실력도 수준급이고, 그림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노하우도 상당하죠!)

 

배우 기은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eunse

배우 데뷔는 지난 2006년 KBS2 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에서의 단역을 시작으로, '황금물고기', '더 뮤지컬', '패션왕', '개과천선'과 같은 드라마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로맨틱 아일랜드', '여자 없는 세상' 등에 출연했지만 인지도는 크지 않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배우 기은세는 배우로서는 크게 뜨지 못했지만, 결혼 후 블로그 활동이나 SNS 활동으로 주목을 받은 케이스며, 연기자로서도 SNS 유명 인플루언서로 유명세를 올린 이후, 2012년 SBS 드라마 '패션왕' 이후 7년 만에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전격 발탁되면서 인지도를 크게 올려, 최근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조정석의 부인으로 스타 특별 출연까지 성사된 경우입니다. 

 

배우 기은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eunse

제목에서도 언급했듯, 배우 기은세에게는 "결혼이 삶의 전환점"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0년 지인 모임에서 남편을 처음 만난 배우 기은세는 남편과의 결혼이 순탄치 않았다고 합니다.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였던 남편과 1년 열애를 하다 남편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지만, 하지만 헤어진 후 너무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봐도 모두 자기 얘기 같고, 노래만 들어도 펑펑 울음이 쏟아지며 너무 힘이 들었던 배우 기은세는 이별한 남편을 찾아가서 자꾸 질척(?)거렸다고 합니다. 

 

배우 기은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eunse

하지만 남편은 예외 없이 냉정하게 배우 기은세를 밀어냈다고 합니다. 그냥 찾아가도 밀어냈고, 예쁘게 차려입고 가도 밀어냈고, 술에 취해 찾아가도 저리 가라는 소리만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배우 기은세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아예 먼저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선전 포고를 했고, 한 달 동안 생각해보고 연락해 달라고 말을 했는데, 29일째 되는 날 남편이 연락해서 "아내로서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고 또 거절을 했지만, 오히려 그 덕에 좋은 아내가 되고 싶다는 오기가 생겼던 배우 기은세는 절대 이 남자를 놓치지 않겠다는 오기 하나로 더더욱 매달려서 결국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배우 기은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eunse

배우 기은세에게 결혼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삶의 전환점이었다고 합니다. 연애 시절 성격적으로도 부딪히는 면이 많았던 남편이었지만,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은 더 좋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10대에 모델 활동을 하고 2000년대 중반 배우 활동을 시작한 기은세는 특별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에서 발을 뗐지만, 결혼 생활 2년째가 되던 해에 시작했던 SNS와 블로그를 통해 인테리어, 여행, 요리, 일상생활 등의 게시글로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일약 SNS 스타가 됩니다. 외국 매체에서도 기은세를 소개할 때, '배우'가 아닌 '코리안 인플루언서'로 소개하며, 농담반 진단반 팬들도 기은세를 '월드와이드 파워셀럽'으로 부른다고 하니까요.

 

배우 기은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eunse

지금의 SNS 스타 배우 기은세는 남편의 덕이 컸다고 합니다. 결혼 전에는 무명에 가까운 배우에 불과했던 배우 기은세였기에, 결혼을 하면 배우 생활이 끝나는 줄 알았고, 그래서 결혼 이후 배우 기은세는 장사를 할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장사보다는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라고 조언을 했고, 그래서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못 해본 블로그를 열게 됐고 여러 가지 분야를 접하면서 내가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알게 되어 지금의 SNS 스타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우 기은세는 그런 남편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또 그 마음을 표현하려고 항상 노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은 두 사람 부부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줬고, 그런 배우 기은세 부부의 모습을 본 주위의 결혼 안 한 친구들은, 결혼할 때 중요한 기준이 달라졌다며 많은 부러움을 표한다고 합니다. 

 

배우 기은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eunse

아직 배우 기은세 부부 사이에는 2세가 없습니다. 귀여운 비숑프리제 강아지 구름이와 요즘은 배우 기은세의 인스타그램을 도배하고도 있죠. 

 


원래 결혼 2년 차 정도에 아이를 가질 생각이었지만, 아이를 갖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며, 다둥이 엄마인 소유진에게 좋은 기운을 받아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배우 기은세인데요. 여행, 뷰티, 패션, 인테리어, 요리 등의 분야에서 SNS 스타가 된 배우 기은세 부부에게 어서 2세가 생겨 육아 콘텐츠에도 도전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배우 기은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ieu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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