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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촬영 시작 '캡틴 마블', 두 눈이 멀쩡한 젊은 시절 닉 퓨리 등장하는 이유?

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이자, 캡팁 아메리카를 잇는 차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리더로 유력한 '캡틴 마블'의 촬영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세금 문제로 인해 본격적인 촬영은 3월에 들어가서야 진행이 된다고는 해도, 이미 '캡틴 마블'에 등장할 것으로 예고된 젊은 버전의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의 촬영 장면이 공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캡틴 마블' 제작 시작에 대한 몇 가지 소식 알아볼게요.



'캡틴 마블' 주요 스토리는?

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인 '캡틴 마블'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변신 외계 종족인 에일리언 스크럴을 상대로 캡틴 마블이 어벤져스 멤버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브리 라슨이 연기하는 캐롤 댄버스는 스파이더맨이 그랬던 것처럼 예기치 못한 방사능에노출되면서 슈퍼 파워를 갖게 되어 미스 마블로 자신을 칭하며 에일리언 스크럴에 맞서며, 그 과정에서 젊은 시절의 닉 퓨리, 다시 말해, 두 눈이 멀쩡한 닉 퓨리를 만나 어벤져스 멤버에 합류하게 된다고 하네요.



캡틴 마블 능력과 상대할 악당은?

캡틴 아메리카에 비해 캡틴 마블은 능력치가 상당합니다. 캡틴 아메리카가 주로 쉴드와 개인적인 피지컬 능력치 등의 인간적인 능력에 기인한다면, 캡틴 마블은 방사능에 노출되며 외계 종족에 맞설 수 있는 슈퍼파워를 얻었기에, 하늘을 나는 능력을 포함 초인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군 장교 출신에서 나사의 우주비행 보안 담당관이었던 캐롤 댄버스가 우주비행중 외계 행성의 크리 종족과 만나는 과정, 크리 종족과 대립하는 외계 종족인 크럴스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 등에서 부여된 합당한 능력치로 보이는데요. 


'캡틴 마블' 영화 속 메인 빌런이 외계 행성 크럴스 종족들이라는 점에서 어쩐지 '토르' 시리즈와 '어벤져스' 1편에서의 뉴욕 침공과 같은 분위기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네요. 



감독 및 주요 캐스팅

현재 '캡틴 마블'의 감독은 '미시시피 그라인드'의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렉 감독 듀오 감독이 맡고 있습니다.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라는 점에서 애너 보든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되었고, 애너 보든을 도와 남성적인 연출력은 라이언 플렉 감독이 보완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 역은 잘 알려졌다시피 지난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브리 라슨이 맡았고, 주드 로가 마벨로 불리는 캐롤 댄버스의 멘토인 닥터 월더 로슨 역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또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출연했던 벤 멘델슨이 '캡틴 마블'의 메인 빌런인 스크럴 종족들의 제왕 역을 맡았는데요. 이는 벤 멘델슨이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랙 마독의 전작인 '미시시피 그라인드'에 출연했던 인연이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위에서도 언급했듯 닉 퓨리 역의 사무엘 잭슨이 왼쪽 눈을 잃기 전의 모습으로 등장해서 캡틴 마블을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포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2018년 여름에 촬영을 모두 종료하고, 편집 과정을 거쳐 2019년 3월 8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