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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배트맨 하차 확정! 맷 리브스 감독 배트맨 솔로 영화의 새로운 배트맨은 누가 될까?

벤 애플렉 버전의 배트맨은 난관도 시련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벤 애플렉이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새로운 배트맨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팬들이 죽을 기세로 반대를 외쳐댔죠.


그 모든 강력한 팬들의 반대에도 벤 애플렉은 기어코 배트맨 망토를 고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그 어떤 배트맨보다도 강인한 모습의 싱크로율 높은 새로운 배트맨을 선보이며 배트맨에 벤 애플렉이 왠 일이냐는 논란을 불식시켰습니다. 



그 이후 벤 애플렉 버전의 배트맨 솔로 영화 시리즈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렸고, 배트맨 연기로 탄력을 받은 벤 애플렉은 아카데미에서 인정한 감독답게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배트맨 솔로 영화 감독까지 직접 맡는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상의 합의를 일궈내지 못하는 등의 난항이 생기면서, 벤 애플렉 버전의 배트맨 솔로 영화 프로젝트에서 벤 애플렉은 감독 하차를 선언하게 되고, 시니리오 집필과 제작, 심지어는 배트맨 역까지 발을 빼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들려왔죠. 


<맷 리브스 감독의 새로운 배트맨은 누가 될까?>


그리고 드디어 버라이어비 보도에 따르면, '배트맨' 솔로 영화 시리즈 감독을 맡은 '혹성탈출' 시리즈의 맷 리브스 감독이 벤 애플렉을 대신할 새로운 배트맨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벤 애플렉은 2020년 개봉하는 플래시 솔로 영화 '플래시 포인트'를 마지막으로 배트맨에서 하차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다시 말해 벤 애플렉의 DC 익스텐디드 배트맨 솔로 영화는 없다는 말이죠. 안타깝지만 확정입니다. 근데, 어쩌면 '저스티스 리그'까지 흥행이 폭망한 마당에 벤 애플렉 버전의 배트맨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 자체가 무리수일 수 있었겠다는 점에서는 다행스러운 결정이다 싶기도 하겠네요. 누가 맷 리브스 배트맨이 될지는 다음 기회에 따로 알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