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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메건 마클 영국 왕세자비에게 딱이라는 슈퍼히어로 배역은?

최근 공식적으로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미국으로 돌아와서 할리우드 컴백을 준비 중인 메건 마클 영국 왕세자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혼 전 미국 드라마 '슈츠'의 주연으로 유명했던 배우인 메건 마클은 최근 2020년 4월 3일 방송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자연 다큐멘터리 '코끼리'의 내레이션을 맡았고, 메건 마클의 에이전시에서는 그녀의 할리우드 본격 복귀작으로 부담이 적으면서도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슈퍼히어로 영화의 앙상블 캐스팅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즈니 자연 다큐멘터리 '코끼리' 내레이션을 맡은 메건 마클

현재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부부는 메건 마클의 아들이 있는 캐나다에 머물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국경을 폐쇄하기 직전 전용기를 타고 미국 LA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영국 대중지 더선은 메건 마클이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홍보팀, 메건 마클의 여배우 시절 친구 등이 있는 LA에서 활동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그렇다면 디즈니 자연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이은 할리우드 본격 데뷔작으로 메건 마클 영국 왕세자비가 맡으면 어울리겠다 싶은 슈퍼히어로 영화 배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결혼 전 미국 드라마 '슈츠' 출연 당시 메건 마클

영국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메건 마클에게 어울리는 슈퍼히어로 배역은 DC의 프린세스 프로젝트라, 빅 바르다와 마블의 로마 등이 있다고 합니다. 

 


프린세스 프로젝트라는 외계 종족 왕실의 공주라는 점에서 메건 마클의 현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탈출의 명수 미스터 미라클의 아내인 빅 바르다, 마블이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캡틴 브리튼'에서 우주의 수호신인 마법사 멀린의 딸 로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프린세스 프로젝트라, 빅 바르다, 로마

하지만 가디언 분석에 따르면, 무엇보다도 메건 마클에게 가장 어울리는 배역은 DC 유니버스의 '아이시스'라고 합니다. 

 


DC 코믹스 원작에서 아이시스는 블랙 아담의 부인으로 블랙 마블 패밀리의 일원으로, 지난 1976년 린다 카터 주연의 '원더우먼' TV 시리즈가 방영되기 직전인 1975년부터 2년간 CBS에서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입니다. 

 

'아이시스'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고고학자인 안드레이가 우연이 이집트에서 3,000년 전의 이집트 여왕의 마법 부적 아뮬렛을 힘을 얻어 슈퍼히어로가 되었는데요. 

 

DC 블랙 아담의 부인이었던 아이시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아이시스는 현재 DC에서 드웨인 존슨 주연으로 '블랙 아담'이 제작이 진행 중인 점도 그렇고, 마찬가지로 2019년 개봉했던 DC 영화 '샤잠!' 역시 지난 1974년 CBS에서 방영된 '샤잠!'의 첫 번째 TV 시리즈에서 샤잠과 아이시스의 크로스오버가 이뤄졌다는 점 역시 아이시스의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 등장, 나아가서 메건 마클 영국 왕세자비의 배역으로 훌륭하다는 분석입니다. 

 


아래는 지난 1975년 CBS에서 방영되었던 '아이시스' TV 시리즈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인 조안나 카메론과 슈퍼히어로 영화 출연을 희망한다는 루머의 영국 왕세자비 메건 마클의 모습인데요. 어쩐지 두 배우의 분위기가 흡사하지 않나요? 메건 마클이 어떤 슈퍼히어로 영화, 어떤 배역을 맡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네요.  

 

조안나 카메론(왼쪽), 메건 마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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