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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Marriage

얼굴이 너무 예뻐서 결혼 반대? 한가인 옆 박카스 청년의 근황

지금으로부터 거의 20여 년 전인 지난 2002년 배우 한가인의 박카스 광고 '젊은 날의 선택 - 버스편'에서 한가인 옆자리에 앉았던 훈남 청년 기억하시나요. 이후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나의 PS 파트너', '미녀는 괴로워' 등에 출연했던 배우 정성윤인데요. 

 


얼굴이 너무 예뻐서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는 배우 정성윤과 개그우먼 김미려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생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 사진 출처-우먼센스

배우 정성윤과 개그우먼 김미려가 처음 만났던 때는 지난 2011년이었다고 합니다. 개그우먼 정선희가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정선희의 라디오 MT'가 첫 만남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키가 크고 하얀 피부에 쌍꺼풀 없고, 큰 눈에 입술이 도톰한 정성윤은 개그우먼 김미려의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타입이었고, 배우 정성윤 역시 웃는 모습이 예뻤던 개그우먼 김미려의 모습이 좋았다고 합니다.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

당시 개그우먼 김미려는 데뷔 이후 MBC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의 사모님의 유행어 '김기사'로 정상이 인기를 누리다 인기가 사그라들며 tvN '코미디 빅리그'로 복귀해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던 시기였고, 남편 정성윤은 '일지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미녀는 괴로워', '허브'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시기였는데요.

특히 배우 정성윤은 상명대학교 연극 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배우 한가인과 출연했던 박카스 광고 '젊은 날의 선택 - 버스편'에서 친구의 부름에도 한가인 옆자리에 앉는 훈남 청년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183cm의 키에 훈훈한 외모의 배우로도 유명했다고 합니다. 

 

한가인과 함께 출연했던 박카스 광고 '젊은 날의 선택 - 버스편'에서의 배우 정성윤

열애 시작 대시도 남편 정성윤이 더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라디오 방송에서의 첫 만남 이후 배우 정성윤은 개그우먼 김미려에게 술이나 한잔하자고 그렇게 불러대며 대시를 했고, 개그우먼 김미려는 영화를 보다가 무심코 쳐다봤던 남편의 옆모습이 너무 잘 생겨서 "왜 이렇게 잘 생겼냐"며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운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근데 뜻밖에도 개그우먼 김미려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외모도 모자람이 없는 큰 키의 훈남에, 당시 가세가 기울긴 했지만 과거에는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서 현금을 카펫 밑에 숨기고 살았을 정도로 집안도 괜찮은 남자였는데, 의외로 배우 정성윤의 잘 생긴 외모가 결혼의 장애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배우 정성윤을 처음 봤던 날 개그우먼 김미려의 어머니는 남자가 얼굴이 너무 예쁘면 안 된다며, 남자는 얼굴값 한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고, 이에 개그우먼 김미려는 엄마 생각처럼 그런 것 아니다, 두 사람 관계도 남편이 먼저 꼬신 것이라면서, 차도 내가 먼저 찬다며 어머니를 설득했고, 두 사람은 결국 열애 2년 만인 지난 2013년 10월 6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됩니다.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 결혼식 사진

프러포즈는 신혼집에 직접 주문 제작한 현수막에 사진과 멘트를 넣어 걸어두고 꽃을 주는 프러포즈로 남편 정성윤이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 반대 말고도 두 사람 사이에 결혼 장애물은 또 있었다고 합니다. 배우 정성윤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소속사에서 아침 드라마 주연 자리가 있는데 결혼을 미뤄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배우 정성윤은 어렵게 소속사의 제안을 김미려에게 말했는데, 개그우먼 김미려는 2년이나 결혼을 연기했다가는 이 사람과의 결혼이 물 건너갈 수도 있겠다 싶어 울면서 반대를 했고, 결국 배우 정성윤은 아침 드라마 주연 자리 대신 아내 김미려와의 결혼을 택하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하니까요.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 결혼식 사진

그 이후 이제 어느덧 결혼 8년 차 부부가 된 배우 정성윤은 그 사이에 집도 한 채 장만했고, 두 아이의 부모가 됐으며, 아내 김미려가 밖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며, 남편이 집에서 육아를 도맡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정성윤으로서도 연기 욕심이 왜 없었겠느냐 싶겠지만, 그래도 두 사람에게 똑같은 스케줄이 생기면 수입이 누가 많으냐를 떠나 남편 정성윤이 먼저 양보를 하고, 그렇게 아내가 일하고 남편이 육아를 맡는 생활이 8년째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두 아이에 강아지 두 마리까지 육아의 달인이 된 배우 정성윤이지만, 아내가 일을 하고 남편이 육아를 하는 그 힘든 요즘 부부의 이상형을 구현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꾸려가는 배우 정성윤이 너무도 멋져 보입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배우로서의 정성윤의 모습도 좋은 프로그램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모습 언제나 응원드립니다.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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