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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아버지가 살인 청부업자였다! 아픈 가정사 고백했던 배우들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삶을 살고 있는 스타들이지만, 가슴 한켠에는 너무도 가슴 아픈 과거를 지닌 스타들이 여럿 있습니다.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던 할리우드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1   샤를리즈 테론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가난과 고질적인 위궤양으로 고통받던 10대 후반 LA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은행에 갔다 발행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수표 교환이 불가하다는 은행 직원과 고성을 지르며 싸우던 모습이 눈에 띄어 배우가 됐다고 합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은행 직원과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이 르네 루소의 에이전트 존 크로스비였고, 화내는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며 존 크로스비는 샤를리즈 테론에게 연기를 권유했던 것이 샤를리즈 테론의 배우로서의 시작이었다고 하죠. 

배우가 됐다는 딸의 소식에 누구보다도 기뻐했던 사람은 샤를리즈 테론의 어머니였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15살 때 알코올중독자인 남편의 폭력과 구타에 남편을 총으로 쏴서 죽였던 안타까운 과거를 지닌 엄마였고, 그걸 직접 목격했던 샤를리즈 테론이었으니까요.  

 

 

 2  레이튼 미스터

미드 '가십 걸'에서 뉴욕 최상류층의 화려함의 대명사를 보여 주었던 블레어 월더프 역의 배우 레이튼 미스터는 엄마가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었을 때 세상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마약 밀수 혐의로 10년 형을 선고받고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어머니와 같은 범죄로 역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레이튼 미스터는 나중에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기까지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사회복귀훈련 시설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3  안젤리나 졸리

유명 배우 부부였던 존 보이트와 마셸린 버트란드 사이에서 태어난 할리우드 스타 2세였던 안젤리나 졸리는 어린 시절 아버지 존 보이트의 바람기와 가족에 대한 방만으로 청소년 시절 우울증에 시달리며 면도칼로 손목을 그어 자살 시도도 했다고 합니다. 청소년 시절 안젤리나 졸리는 그 어떤 사람, 심지어는 엄마와도 유대감을 느낄 수 없었을 정도로 극심한 파멸적인 자아에 시달렸다네요.

 

 

 4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부모의 방만에 불우한 굴곡진 유년 시절을 보냈던 할리우드 스타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유명합니다. 할리우드의 존경받는 영화 제작자였던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는 늘 집에서 약에 취해 어린 아들에게까지 대마초와 코카인을 권하는 충격적인 행동으로 아들을 약물 중독에 빠뜨렸던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8살 시절부터 약물에 중독되었다는 로다주는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던 자식의 뜻을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는 매정하게 거절했고,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가난에 시달렸던 로다주의 약물 중독은 깊어만 갔고, 촉망받던 연기자 로다주는 감옥을 드나들며 바닥을 쳤다, 지난 2003년 아내 수잔 레빈을 만나 약을 끊고 아이언맨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복귀하게 됩니다.

 

 

 5  드류 베리모어

드류 베리모어 역시 1920년대에 이미 베리모어 가문을 소재로 한 코미디 연극이 만들어졌을 정도로 유명한 영화인 가문에서 태어났고, 태어난 지 몇 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7살의 나이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의 엘리엇의 여동생 거티 역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너무 큰 스타가 된 드류 베리모어에게 어른들의 접근과 아이들의 시기는 대단했습니다. 특히 어머니이자 배우 제이드 베리모어는 9살 딸을 데리고 영화 관계자들이 모인 파티장을 전전했고, 드류 베리모어는 이때부터 술과 담배를 하며 일탈을 시작했고, 10살 나이에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마약에까지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철없는 부모의 욕심과 이른 나이에 스타가 되었을 때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드류 베리모어였지만, 천성이 착하고 따뜻한 마음씨의 드류 베리모어는 'E.T.' 이후 틴에이저 슬래셔 영화나 B급 영화를 전전하며 16살의 나이부터 약혼과 파혼을 거듭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난 1996년 우디 앨런 감독의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로 재기를 하고, 아담 샌들러와 함께 했던 '웨딩 싱어'로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가는 꽃길을 마련 재기에 성공하며 현재는 할리우드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최고의 배우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6  잭 니콜슨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더스틴 호프만 등과 함께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성격파 배우로 손꼽히는 잭 니콜슨은 쇼걸 출신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잭 니콜슨은 37살 때 어머니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때까지 자신이 어머니라고 믿어 있었던 사람은 할머니였고, 어머니는 다름 아닌 누나였다고 합니다. 당시 그 사실을 들은 잭 니콜슨의 반응도 걸작이었다고 하죠. "와우, 연기력은 우리 집안 유전이었군!"

 

 

 7  켈시 그래머

시트콤 '프레이저'로 가장 유명한 배우 켈시 그래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 외할아버지와함께 살았는데, 켈시 그래머가 12살이던 지난 1967년 외할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이듬해에는 이혼한 아버지가 집에 침입했던 강도에게 아버지가 총상을 입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로부터 9년 후에는 하나 있던 여동생이 납치되어 강간 살해당하는 비극이 발생했고, 5년 후인 1975년에는 두 명의 이복 형제들이 스쿠버 다이빙 사고로 죽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비극에 비극에 비극이 겹쳐서 덮쳤던 켈시 그래머였다고 밖에 할 수 없겠네요.

 

 

 8  키아누 리브스

키아누 리브스의 불우했던 삶도 아주 유명합니다.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백혈병과 투병 중이며, 지난 1993년에는 절친이었던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절친 리버 피닉스를 잃고 힘든 시기를 보내던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1998년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던 본인의 밴드 도그스타의 홍보 파티에서 만난 제니퍼 사임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이듬해 7월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고, '에바 리브스'라는 이름까지 지어 놓고 아빠가 될 행복한 꿈에 젖게 됩니다. 

그러나 같은 해 크리스마스 이브 날, 임신 8개월 차였던 아이가 유산이 되었고, 아이를 잃은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키아누 리브스와 제니퍼 사임은 안타까운 결별을 맞이합니다. 그 후 설상가상으로 아이를 잃고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던 연인 제니퍼 사임은 2001년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합니다. 

 

 

 9  호아킨 피닉스

키아누 리브스가 약물 중독으로 안타깝게 잃은 절친 리버 피닉스는 '조커'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형입니다. 호아킨 피닉스 가족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신의 아이들'이라는 사이비 종교 단체에 빠졌던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도 비정상적으로 불우했지만, 형 리버 피닉스의 죽음 당시 직접 911에 구조 전화를 걸었던 끔찍했던 기억, 이후 형의 장례식장에 기자가 침입해서 시신 사진을 찍어 가는 등 미디어의 예의 없는 행동에 진저리를 떨며 할리우드 미디어를 불신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10  우디 해럴슨

'좀비랜드' 시리즈, '헝거게임' 시리즈,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배우 우디 해럴슨의 아버지는 범죄 조직의 살인 청부 업자였다고 합니다. 우디 해럴슨의 아버지는 20대 초반, 돈을 받고 판사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2007년 교도소에서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젊은 시절 집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찰스 V 해럴슨이라는 사람이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는 뉴스가 나와 아버지와 똑같은 이름의 사람이 있나 보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아버지가 그 살인 청부업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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