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와 DC 필름은 '아쿠아맨'과 '샤잠!'을 빼고는 공식적으로 다가온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개봉일을 정하지 않았습니다만, 여러 보도에 따르면 많은 영화가 작업 중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 '나이트윙'이 포함되어 있죠. 최근에 '레고 배트맨 무비'를 연출했던 크리스 맥케이가 감독 계약을 맺어 한층 기대감을 하고 있는데요. '나이트윙'의 진행 상황, 알려진 대로 한번 살펴볼까 해요.
나이트 윙은 어떤 영화가 될 것인가?
크리스 맥케이 감독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지 벌써부터 약간씩 떡밥을 던지고는 있지만, 이제 막 떡밥이 던져진 상태에서 정보가 아주 많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크리스 맥케이가 트위터에 던진 떡밥을 소개해드리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죠? 크리스 맥케이는 1월 28일 트위터에서 캐스팅 얘기를 꺼내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하면서도 2월, 발렌타인 무렵에 최초의 나이트윙 영화가 어떤 쪽으로 갈지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나이트윙 주인공 결정됐나?
'나이트윙' 프로젝트는 디벨롭먼트 과정에서도 아주 초반 단계에 있는데요. 그러니 정보도 당연히 쏙쏙 나오고 이럴 단계도 아닌데, 크리스 맥케이가 팬들의 관심을 끌려고 발렌타인 데이 무렵에 무너가 큰 건이 터질 것이라는 식으로 티징을 하네요.
그 업데이트란 게 '나이트윙'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표현까지 썼으니 아주 큰 떡밥을 던진 셈이죠. 이 정도로 말해 놨으면 적어도 나이트윙을 누가 연기할지 정도는 돼야 할 것 같은데요^^
나이트윙 어떤 캐릭터? 어떤 배우가 하게 될까?
나이트윙은 리처드 존 그레이슨이 본명, 딕 그레이슨으로 줄인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1940년 DC의 '디텍티브 코믹스 38호'에서 처음 등장한 배트맨의 사이트킥 로빈의 한 명입니다.
서커스 가족에서 태어난 딕 그레이슨은 뛰어난 서커스 실력으로 점차 오만방자해졌는데 고담 시티에 공연을 갔다가 위기를 겪고 빌런들의 음모로 부모마저 서커스 공연 중 사고로 잃고 나서 고아원으로 옮겨졌다가 배트맨/브루스 웨인의 눈에 듭니다.
특기는 마셜 아츠, 무술, 서커스를 했으니 당연이 엄청나게 아크로바틱하기도 하죠. 얼마전 뉴스에서 전해드렸듯이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딜런 오브라이언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데, 본인 입으로 그렇게 말한 것을 보건대, 또 크리스 맥케이의 떡밥이 2월 중순, 즉 앞으로 얼마 안 있어 던져질 것임을 감안하면 유력하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코믹북닷컴에서 나이트윙에 캐스팅 됐으면 하는 6인을 선정했었는데요. 조셉 고든 레빗, 태런 헤저튼, 마일로 벤티밀라, 데브 파텔, 샤메익 무어가 있고 우리의 글렌, 스티븐 연이 포함되었습니다! 나이트윙 코믹스 캐릭터를 모르더라도 후보에 오른 배우들을 보면 짐작이 갈 만한 캐릭터죠? 누가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