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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일기 보아, 보아가 우상이라는 유아, 태용 등 출연진, 직접 기른 닭으로 닭볶음탕을 해먹는다고? 그건 아니잖아!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라는 설명을 단 tvN '식량일기'가 오늘밤 첫 삽을 떴습니다. 벌써부터 반응이 뜨거운데요.


'식량일기'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또 보아, 이수근, 서장훈 등 출연자의 면면은 어떻게 되는지 조금 알아볼까요? 이번 시즌은 닭볶음탕을 만들어나가는 얘기죠.



닭도리탕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멤버들 손으로 손수 키우고 수확해서 해먹는 프로젝트입니다. 닭볶음탕에 무슨 재료가 들어가죠?


우선 닭이 있을 것이고, 감자, 양파, 당근도 들어가나요? 파 들어가고 고춧가루, 마늘 이런 걸 재배하는 과정이 앞으로 나오겠습니다.


그런데 멤버들이 엄청난 난관에 봉착했으니, 물론 농사 짓는 것 힘든 일이겠지만 채소야 그렇다 치고 직접 닭을 키워 그 닭을 잡아먹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선공개 홍보 영상에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아무리 닭이라고 해도 감정적 교류가 생기고 닭에 감정이입이 된 상태에서 닭을 잡고 털을 뽑는 건 힘들지 않은 일일 수가 없다고 밝힙니다.



첫 방송에서도 멤버들은 알을 부화시키는 과정을 시작했는데요. 그냥 병아리를 데려온 것도 아니고 알이 부화하는 것을 보며 생명의 신비를 체험한 멤버들이죠. 서장훈 말대로 시청자들의 반발이 예상되네요.


멤버들은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들을 보며 이미 마음이 흠뻑 빠져버렸죠.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진중권 교수의 말대로 이 병아리들에게 이름을 붙이는 순간 이 병아리들은 식품 재료가 될 수 없는 것이죠.


'식량일기'가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가 시청 포인트의 하나가 될 것 같은데요. 그럼 이번에는 '식량일기'에 누가 출연하는지 좀 알아볼까요?


우선 나이가 들어갈수록 여신 포스를 풍기며 수많은 여자 아이돌들의 롤모델로서, 탄탄한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를 가꾸어가고 있는 보아, 이수근이 농장에 처음 들어선 보아에게 "땅 주인 오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실제로 스무 살에 10억짜리 빌딩을 샀을 정도로 부동산과 재력을 갖춘 보아예요. 중학교 때부터 데뷔해서 큰 성공을 이룬 보아니까요.


그외 이번 촬영으로 전원생활 로망을 접었다는 서장훈, 이수근, 개그맨 박성광, '비정상회담'의 독일사람 닉, NCT 태용, 오마이걸의 유아 등 이 재미있는 조합의 출연진이 만들어낼 케미가 앞으로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