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개그맨 박성광이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개그맨 박성광의 예비 신부가 그냥 비연예인이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출신 이솔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박성광의 예비 신부 이솔이는, 지난 2017년 3월 첫 방송되어 6부작으로 완결이 된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서 이수정 역을 맡았던 배우 이솔이로, 현재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아 비연예인으로 보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이솔이는 현재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창하게 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이 부담이 없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그럼에도 개그맨 박성광의 소속사 SM C&C 측은 숨겨진다고 숨겨질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박성광의 예비 신부가 배우 출신이 맞다고 입장을 확인시켜줬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사냥', '개그콘서트', '코미디쇼 희희낙락', '봉숭아 학당'의 마교수 캐릭터 등으로 유명한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이솔이는 오랜 기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지난 2019년 가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 5월 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개그맨 박성광의 예비 신부인 배우 이솔이가 출연했던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는 지난 2017년 3월 공개 당시 이례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입니다.
심지어 웹드라마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받는 네이버 TV 캐스트관에서 공개가 된 것도 아니라, 페이스북 페이지 '너만 들려주는 음악'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음에도, 첫 화 공개 1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가 무려 120만 뷰를 넘어서는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이웃의 수정씨'가 이와 같은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요즘 같은 심각한 취업난 시대에 연애를 포기하는 청춘들을 향해, "20대에 연애하지 않는 건 죄야"라는 수정씨의 대사 한 마디에, 많은 네티즌들이 스스로 연애를 못하고 있는 죄인임을 고백하는 댓글이 2만 개 이상 달리는 호응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여주인공 이수정 역을 맡았던 배우 이솔이 씨의 청순한 외모 역시 큰 인기를 끌어, 신선한 페이스의 신인 배우의 등장이라며, '이웃의 수정씨' 팬들은 배우 이솔이에게 '존예여신보스'라는 별명을 붙이며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웹드라마 플랫폼에 대기업의 자본이나 전문 인력들이 대거 투입되며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페이스북 페이지의 힘만으로 제작과 홍보를 맡아 웹드라마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던 작품이 '이웃의 수정씨'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배우 이솔이의 짧은 배우 활동이 상당히 아쉬운 감이 없지 않네요.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이솔이의 오는 5월 결혼 미리 축하한다는 말씀 전하구요. 배우 이솔이 씨는 결혼 이후 다시 연기자로 돌아오셔서 '이웃의 수정씨' 때의 그 상큼하고 청순한 모습 다시 한번 보여주셨으면 싶네요. 결혼 다시 한번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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